= 여성단체 회원 선거법위반 혐의 연행 =
(서울=연합뉴스) 사건팀 = 0...여성연대 회원 4명이 3일 오후 서울 동작구 사당1동 한나라당 정몽준 후보 사무실 앞에서 '정몽준 성희롱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시위를 벌이다 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연행됐다.
경찰은 회원들이 '성희롱 정몽준 규탄한다', '한나라당 규탄한다'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이고 있어 공직선거법상 90조와 93조에 위반된다고 판단돼 이들을 현장에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공직선거법상 지정된 게시물 외에 정당이나 후보자 명칭을 게시해서는 안되며 이를 통해 후보자에 대한 지지나 반대의사를 표명해서도 안된다"며 "회원들이 집시법을 위반했는지 여부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 "난 전세 9천만원에 사는 평범한 주부" =
0...서초을에 출마한 민주노동당 박천숙 후보는 이날 서울 서초구 방배동 구름다리 앞에서 가진 거리유세에서 "서초구에도 전월세를 사는 서민들이 있다. 나도 전세 9천만원짜리 집에 사는 평범한 주부"라며 서민들의 지지를 당부했다.
박 후보는 "서초구가 부자들만 사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이 곳에도 전월세 사는 사람, 등록금문제로 고통받는 사람,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있다"며 "그간 후보들이 땅부자와 집부자만 대변해 왔지만 이젠 내가 서민들을 대변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소비자원에서 8년간 비정규직 상담원으로 일했던 박 후보는 선거운동 기간 지역구민을 만나 지지를 호소하는 일 외에도 장기농성을 벌이고 있는 이랜드노조 농성장을 여러차례 찾아 비정규직 문제를 논의해오고 있다.
edd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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