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권 후보 "운동원에 돈 준적 없다"

  • 등록 2008.04.03 13: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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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연합뉴스) 임상현 기자 = 4.9총선에서 영양.영덕.봉화.울진선거구에 출마한 무소속 김중권 후보는 지난 2일 영양지역 선거운동원의 차에서 발견된 돈뭉치와 관련, "선거자금을 지원한 일이 없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3일 오전 영덕군 선거연락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돈이 유권자에게 살포, 교부됐을 때 불법선거운동이 되는 것이지 차에서 돈이 나왔다고 불법선거자금이라고 추정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 "선관위와 경찰이 선거운동원의 차안에 있던 돈뭉치만으로 불법선거로 규정하고 후보나 선거캠프에 확인절차도 전혀 거치지 않고 발표해 선거에 악영향을 미쳤다"며 "이는 유력 무소속 후보자에 대한 탄압이자 명백한 관권선거"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영양지역 연락소장이 후보자 명함을 가지고 있는 것은 선거운동 과정에서 후보자와 동행하면서 돌리고 남은 것"이라며 "봉투 속에 돈과 명함이 함께 있는 것도 경찰이 자동차 사물함에 있는 돈과 운동원의 주머니에 있는 명함을 꺼내 봉투에 넣은 뒤 사진을 찍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영장도 없이 개인의 집을 수색해 돈을 찾아내서 불법선거운동에 쓰일 것이라며 운운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며 "결코 운동원들에게 돈을 준 적이 없으며 무소속 후보에 대한 탄압에 강력히 대처하고 법적대응도 불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 2일 영양지역에서 불법선거운동 자금으로 추정되는 돈다발을 운반하던 김 후보의 선거운동원 2명을 적발해 이날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불법선거 여부를 조사중이다.

sh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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