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2008대선> 펜실베이니아 경선 힐러리 우세

  • 등록 2008.04.03 00: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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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50%-오바마 41%, 지지율 격차는 축소 추세



(워싱턴=연합뉴스) 이기창 특파원 = 미국 대선 민주당 펜실베이니아주 후보경선에서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이 버락 오바마 의원을 앞서고 있지만, 지지율 격차는 좁혀지는 추세인 것으로 여론조사 결과 나타났다.

퀴니피액대가 지난 달 마지막주 실시한 펜실베이니아주 여론조사 결과 힐러리 지지율은 50%로 오바마의 41%에 비해 9%포인트 앞섰다. 힐러리 지지율은 3월 중순 조사 때의 53%에서 50%로 낮아진 반면, 오바마는 41%를 고수했다.

퀴니피액대가 전략지역인 플로리다와 오하이오, 펜실베이니아에서의 본선 가상대결을 조사한 결과 힐러리는 이들 3개 주에서 존 매케인 공화당 상원의원에게 모두 이길 것으로 나타났으나 오바마는 오하이오와 펜실베이니아에서 간신히 이기고 플로리다에서는 지는 것으로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라스무센의 펜실베이니아 조사에서는 힐러리가 47% 지지율로 오바마의 42%보다 5%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힐러리 지지율은 지난 달초 52%에서 중순에 51%, 하순에 49%, 2일 발표 조사에서는 47%로 계속 낮아진 반면, 오바마 지지율은 지난달 초 37%에서 이달 들어 42%로 높아졌다.

힐러리는 22일 실시되는 펜실베이니아주 경선(대의원 수 158명)에서 압승해야 경선 레이스를 이어갈 수 있는 동력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오바마는 힐러리가 끝까지 싸워 승리할 것임을 다짐하며 자신을 복싱 영화 주인공 록키에 비유한 데 대해 힐러리는 록키가 아니라고 반박했다.

오바마는 "지난 며칠 간 록키에 대한 얘기들이 있음을 알고 있지만 록키는 허구다"라며 "우리는 모두 록키를 좋아하지만 로비스트들이 영향력을 행사하는 워싱턴 체제에 익은 사람이 한편으론 노동자들을 위해 싸울 수 있으리란 생각도 허구"라고 주장했다.

lk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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