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이홍기 특파원 = 일본 도쿄(東京)대와 나고야(名古屋)대 공동연구팀이 중국에서 날아오는 황사에 건강에 해로운 대기오염 물질이 포함돼 있음을 확인했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1일 보도했다.
황사가 오염물질의 운반수단이 되고 있음은 알려져 있지만 연구팀은 실제로 입자 하나 하나가 오염돼 있음을 정밀 화학분석을 통해 규명해 냈다고 신문은 전했다.
연구팀은 중국 북서부에서 발생하는 황사 입자가 중국 공업지대를 거치면서 오염돼 날아올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하면서 들여마실 경우 건강에 악영향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황사 입자에 포함된 화학물질의 종류를 입자별로 연속 측정할 수 있는 장치를 제작, 지난달 16일 저녁부터 19일 아침까지 도쿄 분쿄(文京)구의 도쿄대 구내에서 약 5만개 입자를 관측한 결과 대부분의 입자에서 자동차와 공장에서 배출되는 질소산화물과 유황산화물이 원인인 물질을 발견했다.
lh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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