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협회, IHF에 손해배상 청구 계획

  • 등록 2008.03.31 14: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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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프랑스>=연합뉴스) 박성민 기자 = 한국 여자핸드볼대표팀이 2008 베이징올림픽 본선 진출에 성공한 가운데 대한핸드볼협회가 지난 1월 아시아예선 재경기(일본)에 출전할 당시 들어간 비용에 대해 국제핸드볼연맹(IHF)에 손해배상을 청구할 예정이다.

핸드볼협회는 "한국이 재경기에서 우승하며 올림픽 티켓을 따냈지만 스포츠중재재판소(CAS)가 그 결과를 취소하는 판결을 내렸다"며 "재경기는 IHF 명령에 따라 출전한 것인 만큼 당시 출전 비용을 IHF가 보상해야 한다"고 31일 밝혔다.

재경기 당시 핸드볼협회는 해외파 선수들을 불러모으는데 들어간 비행기 값에 대표팀을 일본에 파견할 때 들어간 비행기 값 등 1억원 가량을 지출했다.

정규오 협회 국제팀장은 "일단 비행기 티켓 가격과 일본 현지에서 대표팀을 운영하는데 들어간 부대 비용은 1억원 가량 되지만 협회에서 모두 부담한 한국 응원단의 경기장 입장권 비용까지 합하면 3억원에 육박한다"며 "손해배상을 청구하기에 앞서 변호사를 선임해 우리가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부분을 조목조목 따져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손해배상 청구 방침은 정해졌지만 올림픽 개막 전에 배상을 요구할 지 아니면 뒤로 미룰 지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IHF가 올림픽에서 심판 배정 등 경기 운영을 모두 책임지고 있는 미묘한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한편 작년 8월 아시아예선(카자흐스탄)에서 아시아핸드볼연맹(AHF)의 편파판정에 휩쓸리며 올림픽 티켓을 놓친 한국은 지난 1월 재경기 일본과 단판승부에서 이겨 베이징행을 확정지었지만, 재경기 결과가 무효라는 스포츠중재재판소(CAS)의 판결에 따라 지난 29일부터 사흘 간 프랑스 님에서 열린 IHF 최종예선을 통해 올림픽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min7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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