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티아고=연합뉴스) 고일환 특파원 = 호세 루이스 마치네아 유엔 중남미카리브경제위원회(ECLAC) 사무총장은 27일 "수출진흥을 위한 한국의 민관제휴 경험은 중남미의 경제전략 개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치네아 사무총장은 이날 산티아고에서 열린 한국의 ECLAC 가입 기념행사에서 "한국은 아시아 국가중 중남미 국가와 최초로 FTA(자유무역협정)를 체결한 국가로서 높이 평가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또 "한국의 ECLAC 가입으로 한국과 중남미 관계가 더욱 심화될 것"이라며 "한국이 중남미의 빈곤퇴치와 중소기업 육성, 투자, 무역, 기술혁신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CLAC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 산하 5개 지역경제위원회의 하나로, 미주기구(OAS) 등 이 지역 주요 국제기구의 정책결정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국은 지난해 7월 아시아에선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ECOSOC 정회원국 가입이 승인됐다.
한편 기현서(寄賢舒) 주(駐)칠레대사는 인사말을 통해 "한국은 중남미 경제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한국의 경험을 공유할 것"이라며 "향후에도 협력사업을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o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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