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플렉스(대표이사 김우택)가 중국 북경에 북경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멀티플렉스(복합상영관)를 짓는다.
미디어플렉스는 14일 중국에 자본금 20억원 규모의 북경 중관 미가환락 영성유한공사(Beijing Zhongguan MEGABOX Cinema Co.,Ltd.,대표 윤지강)를 설립하고, 2007년 4월 극장 개관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메가박스 중관춘점은 8개관, 1700석 규모의 극장 시설로 복합 쇼핑몰인 중관춘 쇼핑몰 내에 자리하게 된다. 중관춘 쇼핑몰은 국내 코엑스몰보다 5배 이상의 규모의 복합 문화, 쇼핑 공간이다.
현재 북경은 인구 2000만명에 단 3개의 멀티플렉스만 있는 상황. 메가박스 중관춘점 오픈시 북경 내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현대적인 극장으로 자리하게 되어 매출 및 수익성도 높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북경은 2008년 올림픽이 개최될 예정으로 있어 타지역에 비해서 경제 성장이 높을 것으로 기대되며 극장사업 역시 전망이 매우 밝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중관춘 지역은 북경에 조성된 신시가지로 교육, 과학기술 자원이 밀집돼 있다. 특히 젊은층의 유동인구가 많고 주택구매 선호도가 매우 높은 지역으로 인근 북경대, 청화대가 자리하고 있으며 중국의 실리콘밸리라는 별칭만큼 소프트웨어, 컴퓨터, 네트워크, 통신 등 IT관련 기업이 1만7000여개사가 입주해있다.
미디어플렉스는 이번 메가박스 중관춘점을 발판으로 북경 지역내 2008년까지 3개관 25개 스크린 5400석을 확보할 계획이고 이후 본격적인 중국 영화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미디어플렉스 관계자는 "중관춘 지역은 중국 수도인 북경에서도 성장률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특히 젊은 유동인구가 매우 많아 극장의 성공을 확신한다"며 "미디어플렉스는 중관춘 지역을 거점으로 중국 내 사업 확장을 통하여 새로운 수익 창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형석기자 c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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