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윤영 기자 = 25일 발표된 2009학년도 전문대학 입학전형계획을 살펴보면 성적 외에 응시자의 소질, 적성, 특기, 장점 등을 중시한 이색 특별전형이 다양해 눈길을 끈다.
수시 1학기 기준으로 영남이공대 등 5개교는 자동차ㆍ기계ㆍ전기분야에 관심이 많은 여학생을, 춘해대 등 6개교는 유아교육ㆍ보육 및 간호에 관심있는 남학생을 각각 선발한다.
전주기전대는 약물남용 및 흡연을 하지 않기로 서약한 자를 응시 대상으로 정했고 신성대 등 11개교는 각종행사 자원봉사자, 축제도우미 참가자를 따로 뽑을 예정이다.
제주한라대 등 21개교는 남이 아닌 자기가 자신을 추천하는 전형을 마련했으며 김해대는 자녀를 둔 학부모, 주성대 등 5개교는 개인 홈페이지 운영자, 대구산업정보대는 독도 관련 활동가, 대경대 등 4개교는 프로게이머를 특별전형으로 선발한다.
국제결혼 가정이 증가하는 최근 추세를 반영해 국제결혼 이주자 가족을 선발하는 대학(전남과학대, 한영대)도 있다.
사회봉사 경험과 관련해서는 선린대 등 59개교가 봉사활동 실적자를, 구미1대학 등 28개교가 헌혈참여자 및 장기기증자를 선발하고 대원과학대 등 42개교는 생활보호대상자 자녀를, 혜천대 등 53개교는 소년ㆍ소녀가장을 뽑기로 했다.
만학도(서해대 등 86개교), 전업주부(동아인재대 등 34개교), 모집단위 관련 가업승계자(재능대 등 19개교) 등 평생교육을 장려하기 위한 전형도 있다.
이렇게 모집하는 특별전형은 대부분 학교생활기록부와 면접만으로 선발하기 때문에 응시자들은 자신의 소질, 적성에 적합한 전형이 무엇인지 꼼꼼히 살펴 지원전략을 세우는 것이 좋다.
y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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