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연합뉴스) 김병수 특파원 =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은 24일 중국정부에 대해 티베트사태 해결을 위해 지금까지와는 다른 티베트 정책을 고려할 것과 달라이 라마와 협상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라이스 장관은 이날 국무부에서 프라납 무케르지 인도 외무장관과 회담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티베트인들의 불만을 해결하기 위해선 망명한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인 달라이 라마와 대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라이스 장관은 또 중국당국이 티베트 독립 선동자라며 `악마'로 규정하고 있는 달라이라마를 `도덕적 표상'으로 치켜세웠다.
한편 무케르지 인도 외무장관은 인도에 망명한 티베트인들이 종교활동을 할 수 있다면서도 인도당국은 주변국과의 관계를 해치는 이들의 정치활동은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14일 티베트의 수도 라사에선 티베트의 분리독립을 요구하는 시위가 일어났으며 중국 당국은 이를 무력으로 강제진압했으며 이 과정에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
bings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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