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최이락 특파원 = 기초의원의 보수를 일당제로 하는 일본 최초의 조례가 제정된 후쿠시마(福島)현 야마쓰리마치(矢祭町)에서 첫 일당제 의원들이 탄생했다고 교도(共同)통신이 24일 보도했다.
23일 열린 야마쓰리마치의회 선거에서 당선된 무소속 9명과 공산당 소속 1명 등 10명의 당선자들이 주인공이다. 임기는 오는 31일 시작된다.
당선자들은 현직 기초의원 6명과 전직 기초의원 1명, 초선 3명이다. 지난해 12월 일당제에 반대했던 2명의 의원도 당선자에 포함됐다.
이들 의원은 의회 출석 등 '의원 활동'으로 인정되는 날에 한해 일당 3만엔을 지급받는다.
그동안 의원 10명에게는 총액으로 연간 약 3천400만엔이 지급됐으나 앞으로는 연평균 900만엔 가량이 지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를 기준으로 계산하면 74%의 임금이 삭감된 셈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의원은 1년 365일 의원직을 갖고 있지 '일용직'이 아니다. 일당제는 대외용에 지나지 않는다"는 등의 비판도 나오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choina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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