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기자실 폐쇄 103일만에 재개관

  • 등록 2008.03.24 10: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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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강제 폐쇄됐던 경찰청 기자실이 103일만에 다시 문을 열었다.

경찰청 출입기자들은 24일 오전 경찰청 청사 본관 2층에서 기자실 재개관식을 열고 정상적인 취재에 들어갔다.

기자들은 성명을 통해 "비판과 감시를 피하고 싶어하는 것이 권력의 속성이며 건강한 민주적 사회의 유지를 위해 언론의 비판과 견제가 필요한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우리는 가슴 속의 촛불을 끄지 않고 어둠을 밝히면서 언론인의 사명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며 기자실 재개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서울지방경찰청을 비롯한 다른 정부 부처 기자실의 조속한 복원과 정보공개법 개정 등 국민의 알 권리를 확보하기 위한 조치를 현 정부와 정치권에 촉구했다.

경찰청 출입기자들은 재개관된 기자실에 작년 12월 촛불농성 당시의 사진과 함께 기자실 폐쇄와 취재제한 조치 추진 경위를 담은 액자를 걸기로 했다.

기자실 재개관식 직후 어청수 경찰청장은 기자실에서 정례간담회를 열고 경찰 현안을 브리핑했다.

경찰청장 정례간담회가 기자실에서 열린 것은 기자실 폐쇄 방침을 통보하기 위해 이택순 전 청장이 간담회를 열었던 작년 10월 29일 이후 처음이다.

solatid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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