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홍성=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는 22일 "제18대 총선에서 충청권을 석권하는 한편 전국에 우리 발자국을 분명히 남겨 전국정당을 완성하자"고 말했다.
이 총재는 이날 충남 홍성사무소에서 가진 자유선진당 고위 선거전략 회의에서 "한나라당과 통합민주당, 자유선진당 3당 체제로 가던 총선정국이 친박연대와 무소속연대 등 이상하고 불분명한 결사체의 등장으로 인해 혼미해졌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창당행사와 공천 등으로 인해 총선준비가 늦어지면서 출발이 지연돼 일선에서 뛰는 동지들에게 정말 미안하다"고 운을 뗀 뒤 "전쟁터에 들어선 지금 우리 모두 강철처럼 뭉쳐야 한다. 승리하기 위해 다시 한번 결의를 다지자"고 힘주어 말했다.
전략회의를 마친 이 총재는 홍성읍내에 위치한 홍주의사총을 방문해 "나라를 위해 자기를 희생하신 분들에 대한 흠모의 정이 나날이 줄고 있어 매우 안타깝다"며 "선진당이 추구하는 봉사와 희생의 정신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총재는 이어 홍성읍내 명동거리와 상설시장, 광천읍내 시장 등을 방문한 뒤 홍성성당에서 열리는 부활절 성야 미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앞서 이 총재는 이날 오전 예산군 덕산면 사천리 수덕사에서 열린 대한불교 조계종 5대 총림 중 하나인 덕숭총림 방장 원담(圓潭) 스님의 영결식과 다비식에 참석했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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