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국민 55% "신용잃은 기업 제품 안산다"

  • 등록 2008.03.21 16:51:00
크게보기



(도쿄=연합뉴스) 이홍기 특파원 = 일본 국민의 절반 이상은 한번 신용을 잃은 기업의 제품은 구입하지 않는다고 밝혀 일본 소비자들에게 기업의 신용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증명해주고 있다.

아사히(朝日)신문이 최근 전국의 3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1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유통기간 변조 등으로 신용을 잃은 기업의 제품에 대해 '구입하고 싶지 않다'는 응답이 55%에 달했으며 '구입해도 좋다'는 38%에 불과했다.

또한 식품회사에 근무한다고 할 경우 소비기한 위조 등의 사실을 알았을 때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70%가 '상사나 동료와 상담한다'고 답했으며, 13%는 '경찰이나 매스컴에 고발한다'고 말해 대부분이 문제 시정을 위해 모종의 노력을 할 것임을 밝혔다.

기업에 대한 신뢰도 조사에서는 국민들의 60%가 '신용할 수 없는 기업이 많다'고 느끼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신용할 수 없는 사람들이 많다'고 느끼는 비율도 64%에 달해 기업과 사람에 대한 불신감이 팽배하고 있음을 나타냈다.

이밖에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12개 항목 가운데 가장 신용도가 높은 항목으로는 가족으로 97%에 달했으며 다음으로는 일기예보(94%), 신문(91%), 과학기술(86%), 의사(83%) 순으로 높았다. 그러나 정치가와 관료는 18%로 신용도가 극히 저조했다.

lhk@yna.co.kr

(끝)


연합뉴스 master@yonhapnews.co.kr
ⓒ (주)인싸잇

법인명 : (주)인싸잇 | 제호 : 인싸잇 | 등록번호 : 서울,아02558 | 등록일 : 2013-03-27 | 대표이사 : 윤원경 | 발행인 : 윤원경 | 편집국장 : 한민철 | 법률고문 : 박준우 변호사 | 주소 : 서울시 서초구 남부순환로 333길 9, 1층 | 대표전화 : 02-6959-7780, Fax) 02-6959-7781 | 이메일 : insiit@naver.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유승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