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中, 최고위급 경제전략회의 돌입

  • 등록 2006.12.14 07:2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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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화절상, 시장개방, 지적재산권 핵심 쟁점]

헨리 폴슨 미 재무장관을 비롯해 부시 행정부의 핵심 경제 장관들로 구성된 미국 사절단이 중국을 방문, 중국 고위 경제관료들과 14일부터 이틀간 '경제전략회의'를 갖는다.

이번 대표단에는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 수잔 슈왑 무역대표부(USTR) 대표 등이 포함돼 있으며 양국은 위안화절상, 시장개방, 지적재산권 등 경제 현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할 전망이다.

특히 이번주 중국의 세계무역기구(WTO) 가입 5주년을 맞아 미국이 최근 중국의 WTO 규정 준수 문제가 여전히 심각하다고 지적한 가운데 이뤄지는 전략회의라 시장개방 문제가 핵심 쟁점이 될 전망이다.

최근 미 무역대표부는 의회에 제출한 연례보고서를 통해 중국의 WTO 규정 준수가 미흡하다는 점을 지적한 바 있다.

수잔 슈왑 대표는 "중국은 WTO 규정을 강화하기 위해 여러 중요한 조치를 취했지만 전반적으로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고 말했다.

또 지난 10월 미국의 대중 무역적자가 전월대비 6.1% 증가하는 등 양국간 무역불균형 문제가 심화되고 있어 위안화 절상 문제도 집중 논의될 전망이다.

이와함께 지적재산권 보호 문제도 양국간 핵심 쟁점으로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정부는 중국의 지적재산권 문제로 연간 500억달러의 손실을 입고 있다고 보고 있다.


박희진기자 behap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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