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필요하면 추가 조치"..경제살리기 안간힘

  • 등록 2008.03.19 06:54:00
크게보기



(워싱턴=연합뉴스) 이기창 특파원 =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당면 경기침체 타개를 위한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방침을 거듭 밝히며 미국 경제가 장기적으로 괜찮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시 대통령은 이날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연방기금(FF) 금리를 0.75%포인트 인하한다고 발표한 뒤, 플로리다주 잭슨빌에서 미 재무부와 FRB가 당면 경제난 타개를 위해 신속히 움직이고 있다면서 필요할 경우 추가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부시 대통령은 잭슨빌항에서 수출 컨테이너를 배경으로 행한 연설을 통해 수출이 고용창출과 미국 경제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들을 열거하면서 미국 경제가 단기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별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되풀이 주장했다.

부시는 수출이 미국 경제를 지탱하는 한 축이라며 미 의회에 계류 중인 자유무역협정(FTA)의 조속한 비준을 거듭 촉구했다.

부시는 전날 백악관에서 긴급경제대책회의를 잇따라 주재, 경기침체 대처를 위한 강력하고 단호한 조치를 다짐한데 이어 이날도 추가 조치 가능성을 시사하는 등 경제살리기 행보에 주력했다.

부시는 17일 백악관에서 경제보좌관 회의와 금융시장 실무위원회를 잇따라 열어 미국이 '도전의 시기'를 맞고 있다면서 사태에 대한 강력하고 단호한 조치를 취해나가고 있음을 강조한 바 있다.

AP통신은 이 같은 행보와 관련, 부시가 경제살리기를 위한 "치어리더" 역할을 하고 나섰다고 표현했다.

부시는 이날 플로리다 잭슨빌과 웨스트 팜 비치에서 열린 공화당 전국위원회 후원 모금행사에도 참석했다.

lkc@yna.co.kr

(끝)


연합뉴스 master@yonhapnews.co.kr
ⓒ (주)인싸잇

법인명 : (주)인싸잇 | 제호 : 인싸잇 | 등록번호 : 서울,아02558 | 등록일 : 2013-03-27 | 대표이사 : 윤원경 | 발행인 : 윤원경 | 편집국장 : 한민철 | 법률고문 : 박준우 변호사 | 주소 : 서울시 서초구 남부순환로 333길 9, 1층 | 대표전화 : 02-6959-7780, Fax) 02-6959-7781 | 이메일 : insiit@naver.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유승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