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CEO들의 "올해 가장 보람 있었던 일"

  • 등록 2006.12.13 18: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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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즐거웠던 기억은 신입사원들에 관한 일이다. 그 신선한 젊은이들을 우리 가족으로 새로 맞이하고 , 그리고 같이 어울린 일이다"(두산메카텍 김상인 사장)

두산그룹 계열사 CEO들이 13일 발간된 그룹 사보 12월호에 올해 자신들의 가장 보람 있었던 일을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CEO들은 경영실적 개선을 통해 회사가 발전한 것과 아울러 직원들과의 일체감을 느낄 수 있었던 것에 특히 많은 의미를 부여했다.

두산산업개발 정지택 사장은 "3월 취임했을 때 회사의 부채비율은 400%를 상회하고 직원의 사기도 매우 낮았다"며 "부채비율을 220%대까지 낮추었고 외부로부터도 턴어라운드에 성공한 기업으로 평가 받게 된 것을 무엇보다 기쁘고 보람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수주 잔고가 10조를 넘는 등 영업 실적이 좋아서이기도 하겠지만 여러가지 활동으로 서로간에 만남의 기회를 늘림으로써 직원들의 사기가 높아진 것도 또 하나의 큰 보람"이라고 밝혔다.

두산중공업 이남두 사장은 "현장직원들과 호흡을 같이 하면서 우리의 비전인 'NO.1 Global Company'로 가기 위하여 기술혁신과 무결함 품질혁신 활동을 함께 추진하고 또 향후에도 계속하겠다는 의지를 직원들로부터 많이 느꼈을 때"가 가장 보람 있었던 순간이라고 회고했다.

두산인프라코어 최승철 사장은 중국지주회사의 설립과 공작기계사업의 높은 성장을 꼽았다.

그는 중국지주회사인 두산중국투자유한공사는 두산인프라코어뿐 아니라 두산그룹의 글로벌화를 선도하는 핵심 거점이 될 것이며 공작기계사업은 어려운 경영환경속에서도 30%이상의 수출증가가 이뤄졌고 세계 톱클래스업체와 동일한 이익률 수준에 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두산메카텍 김상인 사장은 "가장 보람있는 일은 단연코 우리 메카텍의 발전"이라며 "문자 그대로 불철주야 모두 노력한 결과로 회사의 위상이 괄목상대하게 되었고, 그리하여 우리 모두 메카텍의 일원임을 자랑스럽게 여기게끔 된 사실"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봄날 신입사원의 부모님들을 회사로 초대하여 제2의 가정을 모두 둘러보고 식사를 같이 했을 때 모두의 얼굴에 담겨있는 미래의 희망, 보람, 가슴 뿌듯함을 같이 즐겼을 때"도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오리콤 고영섭 사장은 "대한민국 최고의 광고주라 할 수 있는 KB국민은행 광고주 재영입을 한 것"이라고 . 그는 특히 KB카드 광고는 카드의 재런칭 성공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으며 광고적으로도 많은 사람이 기억해 주는 탁월한 광고로 평가받고 있다는 데 자부심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유지상 SRS부사장은 KFC, 버거킹, 식문화 등 3개 사업부문이 세전 영업이익이 플러스를 낸 것과 지금까지 매주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송부한 것을 엮어 3권의 책을 낸 데 이어 지난 8일 2권을 추가 발간해 5권의 책이 된 것을 가장 보람 있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두산엔진 조규상 사장은 매출 1조원, 영업이익 750억 원으로 회사 설립 이후 최대의 경영실적을 달성하게 된 것을 꼽았으며 지난 10월 두산그룹에 합류한 삼화왕관의 이종갑 부사장은 두산가족이 된 것이라고 말했다.
강기택기자 ace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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