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폭등..1,020원 돌파
서울 - 원.달러 환율이 12거래일 연속 급등하면서 2년2개월만에 1,000원대로 올라선 뒤 1,020원대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원.엔 환율은 100엔당 60원 가량 폭등하면서 3년4개월만에 1,050원대로 폭등하고 있다.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전 11시 현재 지난 주말보다 달러당 28.30원 폭등한 1,025.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 낙폭 확대..1,540대로 추락
서울 - 주식시장이 유동성 위기에 빠진 미국 투자은행 베어스턴스의 헐값 매각 소식에 외국인의 대량 매도세가 겹치면서 낙폭이 커지고 있다. 17일 오전 11시4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14일) 대비 56.88포인트(3.55%) 급락한 1,543.38, 코스닥지수는 25.90포인트(4.19%) 폭락한 591.81을 기록 중이다.
■JP모건체이스, 베어스턴스 인수 합의
서울 - 비우량 주택담보대출(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로 촉발된 미국의 신용 위기가 85년 역사의 미국 5위 증권회사 베어스턴스를 침몰시켰다. 블룸버그통신 등 미국 언론은 JP모건체이스 투자은행이 베어스턴스를 2억7천만달러(주당 약 2달러)에 인수하기로 전격 합의했다고 16일 보도했다. 당초 미국 증권업계에서는 베어스턴스의 매각 가격이 주당 20달러를 조금 밑도는 총 22억달러 정도로 결정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美FRB, 재할인율 3.25%로 전격 인하
워싱턴 -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16일(현지시간) 아시아 금융시장 개장을 앞두고 재할인율을 3.50%에서 3.25%로 0.25%포인트 전격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재할인율 인하는 즉각적으로 적용되며 재할인율은 중앙은행이 민간은행에 대출을 할 경우 요구하는 이자율로, 재할인율 인하는 민간은행이 대출받을 수 있는 금액이 늘어나는 것으로 그만큼 유동성 공급이 늘어나는 효과를 가져오게 된다.
■안양 유괴.살인 용의자 13시간째 범행 부인
안양 - 안양 초등학생 유괴.살인 사건의 유력 용의자 정모(39)씨가 13시간여에 걸친 경찰조사에서 범행을 완강히 부인하고 있다. 경기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17일 "정씨가 검거직후(16일 오후 9시25분)부터 이혜진(11).우예슬(9)양 유괴와 이 양 살해 등 혐의에 대해 부인하고 있다"며 "보강수사를 통해 혐의를 입증, 구속영장을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이용희, 오늘 선진당 입당
서울 - 통합민주당 소속 이용희 국회 부의장이 17일 오후 자유선진당에 입당한다. 선진당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이 부의장이 선진당 입당을 최종 결심했다. 입당원서를 제출한 뒤 기자회견을 열고 배경을 설명할 것"이라면서 "한나라당 엄호성 의원도 선진당에 입당하는 쪽으로 마음을 정리했으며, 18일께 입당할 예정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한, 맹형규 탈락 송파갑 등 4곳 재의요구
서울 - 한나라당은 17일 최고위원회를 열어 서울 송파갑과 송파을 등 4개 지역에 대해 공천심사위에 재의를 공식 요구키로 했다. 공심위에 재의를 요구한 지역은 맹형규, 박계동 의원이 탈락한 송파갑, 송파을과 `철새 공천' 논란이 일던 강원 태백.영월.평창.정선(김택기), 인천 중동.옹진(박상은)이다. 최고위의 재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공심위가 당초 원안대로 공천을 확정하려면 위원 3분의2 이상의 의결이 필요하다.
■민주 오늘 경합지 45곳 공천후보 발표
서울 - 통합민주당은 17일 공천 후보자들간에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는 전국 45개 선거구에 대한 여론조사 경선 결과를 발표한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국민여론조사 경선관리위원회를 열어 전날 봉인해뒀던 해당 선거구 여론조사 경선 결과를 개봉했으며, 이날 오후 공천심사위원회와 최고위원회의를 잇달아 열어 후보자를 확정 발표한다.
■티베트 시위 확산..쓰촨성서 7명 사망
베이징 - 티베트에서 발생한 독립요구 시위가 중국 내 티베트인 밀집지역으로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쓰촨성에서 시위대와 공안이 충돌,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티베트 관련 단체들은 목격자들의 말을 인용, 16일 오전 티베트와 맞닿아 있는 쓰촨성의 아베에서 1천여명의 티베트 승려와 일반 주민이 티베트 독립 지지 시위에 나서자 현지 공안이 발포했다면서 이 과정에서 적어도 7명의 티베트인이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합참의장 김태영ㆍ육군총장 임충빈..대장급 인사
서울 - 정부는 17일 합참의장에 김태영(육사29기) 1군사령관을 내정하는 등 9명의 대장 중 7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육군참모총장에는 임충빈(육사29기) 육군사관학교 교장, 해군참모총장은 정옥근(해사29기) 교육사령관,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은 이성출(육사30기) 합참 전략기획본부장이 각각 대장 진급과 동시에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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