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피치, 베어스턴스 신용등급 하향조정

  • 등록 2008.03.15 05: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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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뉴스) 김계환 특파원 = 신용평가기관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와 피치가 유동성 위기를 시인하고 자금을 공급받은 베어스턴스의 신용등급을 하향조정했다.

S&P는 14일(현지시간) 유동성 위기를 이유로 베어스턴스의 장기 신용등급을 'A'에서 'BBB'로, 단기 신용등급도 'A1'에서 'A3'으로 내리는 한편 수주 안에 향후 추가 등급 하향조정이 가능한 관찰대상으로 지정했다.

베어스턴스의 장기신용등급인 'BBB'는 두 번째로 낮은 투자등급이다.

S&P의 다이앤 힌턴 애널리스트는 베어스턴스에 대한 유동성 지원이 긍정적이긴 하지만 장기적인 해결이 필요한 문제에 대한 단기적인 처방일 뿐이라면서 베어스턴스가 불안한 시장환경 속에서 지속적인 수익을 창출해 낼 수 있을 지에 대해서도 우려하고 있다고 신용등급 강등이유를 설명했다.

신용평가기관인 피치도 베어스턴스의 장기 신용등급을 'A+'에서 정크등급보다 불과 한 단계 높은 'BBB'로, 단기 신용등급을 'F1'에서 'F3'로 각각 하향조정하는 동시에 향후 추가 신용등급 하향조정이 가능한 관찰대상에 올렸다.

피치는 신용등급 하향조정과 관련, 지난해 11월 말 현재 베어스턴스의 장기부채가 687억달러, 단기부채가 212억달러에 달했다면서 올해 베어스턴스의 실적 역시 고정수입사업부분의 규모와 제한적인 국제부문을 감안할 때 큰 도전을 받을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다.

피치는 베어스턴스의 장기적인 자금확충계획과 중간 수익 감소, 심각한 부정적 벨류에이션 조정, 유동성 축소, 레버리지 상승 등과 같은 요소에 의해 향후 신용등급의 움직임이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k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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