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혼자 살던 30대 정신지체장애인이 자신의 집에서 숨진 뒤 보름 이상 지나 발견됐다.
14일 대구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13일 낮 12시40분께 남구 봉덕동의 A(39.정신지체3급)씨 셋방에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같은 교회에 다니는 김모(40)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김씨는 경찰에서 "A씨가 한동안 교회에 모습을 보이지 않아 집주인과 함께 문을 열고 들어가 보니 방에 누운 채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가족과 떨어져 혼자 살았다고 하는데, 시신 상태로 미뤄 숨진 지 보름 이상 지난 것 같다"고 전했다.
경찰은 A씨의 방안에 약봉지 여러 개가 뜯긴 채 흩어져 있는 사실에 주목해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ms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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