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 외국인 관광유치에 '총력'>

  • 등록 2008.03.14 12: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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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2008년 3월 14일 12시 00분 이후부터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심재훈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14일 업무보고를 통해 밝힌 관광산업의 경쟁력 강화 방안의 핵심은 관광 인프라 개선을 통한 외국인 유치 증대다.

문화부의 이같은 방침은 내국인의 해외 여행이 폭증하는 반면 외국인들은 한국 관광에서 매력을 찾지 못해 입국자가 정체 상태를 보여 지난해 관광수지 적자가 101억달러에 달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문화부는 한국 관광 명품을 만들고 국내 관광 활성화를 통해 해외 관광지출의 국내 전환할 유도할 계획이다.

한국 관광 명품은 한국 고유의 정신문화가 담긴 것으로 템플스테이, 선비문화, 사물놀이, 비보이, 태권도 등을 집중 육성하고 안동 탈춤, 보령 머드축제, DMZ 병영체험, 슬로시티, 장수벨트, 람사르협약 가입 습지 등 전통문화와 지역적, 문화적 특성을 활용한 상품을 개발할 방침이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중국인과 일본인을 집중 공략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문화부는 2012년에 중국인과 일본인을 각각 300만명씩 유치한다는 계획 아래 중국인을 대상으로 신농촌, 의료관광 등 특화상품을 개발하고 중국인 선호 메뉴 개발 및 중국인 전문식당을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관련 부처와 협의를 통해 중국 관광객 복수비자 확대와 베이징올림픽 기간에 한시적으로 무비자제도를 시범 추진한다.

일본인을 위해서는 올해 한일 관광교류의 해를 계기로 청소년 교류를 확대하고 지자체 연계 마케팅, 도시관광, 실버세대 선호테마 상품을 개발한다.

또한 출입국 절차, 먹거리, 볼거리, 숙박, 교통시설 등 입국에서 출국까지 외국인 관광객의 눈높이를 맞추는 개선 작업을 시행하고, 올해 900억원을 투입해 호텔 신축 및 개보수를 지원하며 한국형 체인 '베니키아', 중저가 숙박시설 인증제를 확대한다.

아울러 내국인의 해외여행 수요를 줄이기 위해 '구석구석 캠페인'으로 국토의 숨은 매력을 적극 홍보하고 의료, 국제회의, 크루즈, 골프, 테마파크 등 고부가가치 관광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한다.

이밖에 관광개발 규제를 과감히 개선해 불필요한 행정절차에 따른 비용을 최소화하고 관광산업에 대한 세제부담금을 제조업 수준으로 개선해 민간 투자를 촉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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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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