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페루 축구클럽에 떼강도가 들이닥쳐 선수들에게 주려던 월급을 모조리 빼앗아 달아난 사건이 벌어졌다.
14일(한국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페루 시엔시아노 클럽의 월급날에 4명의 강도가 무기를 들고 사무실을 급습, 선수들로부터 현금 8만5천달러(약 8천400만원)와 휴대전화를 강탈했다.
쿠스코 경찰은 "선수들이 월급을 받는 순간 4명의 강도가 구단 사무실로 침입했다"며 "월급을 받던 선수들을 바닥에 엎드리게 한 뒤 돈을 빼앗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어 "범인들은 리마에서 온 것 같다. 잘 차려입은 옷차림을 봐서 사전에 철저히 준비된 범행"이라며 "5분 만에 범행을 마친 뒤 차를 타고 사라졌다"고 덧붙였다.
한편 구단 관계자는 "상황이 힘들긴 하지만 선수들에게 월급을 주기 위해 모든 방법을 동원하겠다"고 강조했다.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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