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정진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의 첫 미국방문이 실무방문(working visit) 형식으로 이뤄진다.
미국의 정상방문 의전격식에는 국빈방문(state visit), 공식방문(official visit), 실무방문 등 3가지 형식이 있다.
이들 방문형식은 예포 발사 여부와 만찬 참석인원, 제공되는 자동차 등 의전 격식에서 다소 차이가 있지만 정상회담 및 정상만찬 포함 여부 등 회담의 내용에 있어서는 다른 점이 없다.
의전격식은 접수국에서 정하는게 원칙이다. 조지 부시 미 대통령은 거추장스러운 의전형식을 피한다는 차원에서 실무방문 형식을 선호하며 국빈방문은 1년에 평균 2∼3차례 정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 당국자는 "국빈방문은 상당한 시간을 두고 사전에 준비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방문의 형식보다는 부시 대통령 취임 이후 서너차례밖에 없었을 정도로 드문 캠프 데이비드에서의 만찬과 숙박이 제공된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청와대 이동관 대변인은 실무방문 형식에 대해 "형식과 구애를 받지 않고 실용외교를 펴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transi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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