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소리도 앞바다 기름 방제작업 총력

  • 등록 2008.03.12 06: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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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200㎘ 이상 유출



(여수=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여수해양경찰서는 남면 소리도 앞바다에서 발생한 유조선 충돌 사고로 유출된 기름 방제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해경은 12일 오전 완도, 통영, 부산, 제주해경과 해군의 지원을 받아 경비함정과 방제정, 민간 방제선 등 40여 척을 사고 현장에 급파해 오일펜스를 설치하는 등 방제작업을 벌이고 있다.

해경은 또한 유조선 흥양호에 경비함을 접근시켜 탱크가 터진 부분(파공)을 모포와 쐐기 등으로 틀어막아 더 이상 기름이 새나가지 않도록 응급 조치하고 유조선 선원들로 하여금 파손 탱크에 남아 있는 기름을 다른 탱크에 옮기도록 했다.

해경 관계자는 "파손된 탱크에 들어있던 경유 400㎘ 중 200㎘를 다른 탱크로 이적했다는 선원들의 진술이 있어 최소한 200㎘ 이상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다"며 정확한 유출량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11일 오후 9시15분께 남면 소리도 남쪽 18㎞ 해상에서 제주 선적 4천50t급 유조선 흥양호와 여수 선적 90t급 어획물 운반선 801창녕호가 충돌해 흥양호에 실려 있던 15개의 화물 탱크 중에 오른쪽 선수에 있는 탱크가 일부 파손돼 내부에 적재돼 있던 상당량의 경유가 유출됐다.

사고 유조선은 충남 대산항을 출항해 부산으로 가던 중이었으며 운반선은 여수 해상에서 이동 중이었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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