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연합뉴스) 윤석이 기자 = 고려대 세종캠퍼스(부총장 이광현)는 11일 충남 연기 세종캠퍼스 농심국제관에서 이기수 총장 등 내외빈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캠퍼스 명칭 선포식'을 가졌다.
고려대의 `세종캠퍼스'는 세종특별자치시의 명칭을 기초로 만들어진 것으로 현재의 조치원 서창캠퍼스와 행정도시에 입지하게 될 행정도시 캠퍼스, 오송생명과학단지의 의생명공학원을 아우르는 통합명칭으로 사용된다.
아울러 세종캠퍼스 명명을 계기로 영어공용 국제화캠퍼스로 특성화해 새로운 브랜드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날 명칭 선포식에서 이 고려대 총장은 "지난 2년간 행정도시 진출, 철도대학 인수 1순위 선정 등 고려대 100년 역사의 한 획을 긋는 많은 성과를 이루고 있다"며 "이번 명칭 변경을 계기로 세종캠퍼스를 글로벌 리더 양성의 요람으로 육성해 가겠다"고 말했다.
고려대의 `세종캠퍼스' 명칭 변경과 관련, 세종대는 "세종시가 아직 출범하지 않은 데다 서창캠퍼스가 세종시와 거리가 떨어져 있는 데도 무리하게 명칭을 변경한 것은 세종대를 배려하지 않은 것"이라며 명칭 사용중지 가처분 신청을 10일 서울중앙지법에 제기하는 등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seoky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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