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연 교육 "부처갈등 더이상 용납안돼"

  • 등록 2008.03.10 11: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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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성용 기자 = 김도연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10일 "교육부와 과학기술부 두 부처의 갈등이 더이상 있어서는 안된다"며 부처내 이기주의와 갈등을 용납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김 장관은 이날 오전 과장급 인사 95명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에서 "장관 내정자 시절 두 부처의 갈등적 통합과정을 지켜봤고 일에 대한 욕심은 당연한 일"이라며 "그러나 그러한 갈등은 앞으로 있어선 안되며 상호 이해와 존중에 기초한 조직의 실질적 통합과 융합이 이뤄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 장관은 "이제 교육과학기술부는 오로지 한 부처이며 교육과 과학기술의 통합과 융합은 인재 양성과 과학기술 창달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으로 통합 시너지는 여러분으로부터 나온다"고 강조했다.

그는 1964년 수출 1억달러에서 2007년 수출 3천700억달러에 이른 경제 성장 실적을 들며 "교육과 과학기술은 21세기 선진화 도약의 두 날개로 두 부처가 하나로 거듭남에 있어 그 새로운 출발을 조금이라도 늦출수 없어 여러분을 먼저 발령한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 7일 과장급 인사 발령을 냈으나 1급 실장과 국장 등 고위 간부에 대한 인선 작업은 기존 1급 인사들의 거취 문제와 지방 부교육감 교류 인사, 검증 문제 등을 놓고 내부 이견이 노출돼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 장관은 "제한된 시간이지만 두 차관과 더불어 여러분의 능력과 경력을 최대한 고려해 적재적소에 배치하려 고민에 고민을 거듭했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한뒤 "우리는 공무원(Civil servant)이며 고객인 국민을 친절한 태도로 섬기자"고 거듭 당부했다.

김 장관은 "장관으로서 실력을 존중하는 인사를 운영하겠다"며 "열심히 일하고 성과를 내는 분은 인센티브를 줄 것이고 그렇지 못한 분은 그 책임을 묻는 인사 정책을 펴 나가겠다"고 소신을 밝혔다.

ks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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