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3만대 생산.판매..인도내 내수시장 점유율 17%로 2위
인도 자동차 수출량의 65% 차지..2공장 준공 새도약 계기로
(첸나이<인도>=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현대자동차 인도공장(Hyundai Motor India.HMI)의 송현섭 공장장은 9일 "현대차 인도공장은 올해 전년 대비 62% 늘어난 총 53만대 가량을 생산.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 공장장은 이어 "인도공장은 인도내 자동차 내수시장 점유율이 17%로 2위를 차지하고 있고 수출은 인도 자동차 수출량의 65%를 차지하는 등 인도 최대의 자동차 수출업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지난달 2공장 준공으로 또다시 새로운 도약에 나섰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송 공장장과의 일문일답.
-- 현대차 인도공장은 언제 설립됐나
▲ 1996년 5월6일 인두 남부 타밀나두주(州) 첸나이에 1공장이 설립된 뒤 1998년 9월부터 양산에 이어 그해 곧바로 판매에 들어갔다. 인도공장은 지난달 2일 30만대 생산 규모의 1공장 옆에 다시 연산 30만대 규모의 2공장을 준공해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갔다. 이제 1,2공장을 합쳐 총 60만대 생산체제를 갖췄다. 이들 공장에는 90명의 한국 주재원을 포함해 모두 5천369명의 근로자가 일하고 있다.
-- 현대차 인도공장의 위상은
▲ 인도 내수에서는 자동차 시장 점유율이 17%로 2위의 자동차 메이커다. 수출의 경우 인도 자동차 수출량의 65%를 차지하는 등 인도 최대의 자동차 수출업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생산 차종은
▲ 최근 준공한 2공장은 인도에서 차세대 소형차로 출시된 i10 전용 공장으로 운영되고 있다. 1공장에서는 처음 인도에서 판매하기 시작한 소형차 상트로에 이어, 액센트, 겟츠, 베르나, 쏘나타 등 중.소형차가 주력 차종으로 생산되고 있다.
-- 인도공장의 경쟁력을 평가한다면
▲ 인도공장은 현대차가 생산하는 경차의 수출 전진기지다. 인도에 진출한 것은 관세의 혜택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임금을 통한 가격 경쟁력 등도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임금이 싸니까 수익성 개선의 효과도 있다. 이와 함께 인도 정부로부터 많은 지원도 받고 있다.
-- 근로자들의 생산성은
▲ 더운 날씨이지만 현지 근로자들의 작업 태도는 좋은 편이다. 회사에서 마련한 작업 표준화에도 잘 따르고 있다. 그런 만큼 품질의 업그레이드로 이어지고 있다.
-- 인도공장의 협력업체 현황은
▲ 현대모비스를 비롯해 모두 108개의 협력업체가 있는데 이중 43개 업체가 한국에서 진출했고 현지업체는 65개이다. 72%에 이르는 78개 업체가 1시간 이내의 거리에 있고 나머지는 평균 1일에서 최대 7일 거리에 위치해 있다.
-- 앞으로 인도공장의 과제는
▲ 인도공장은 올해 전년 대비 62% 늘어난 총 53만대 가량을 생산.판매할 계획이다. 지속적인 내수점유율 확대를 위해 전략 차종을 적기에 개발하고 출시하며, 판매망도 계속 확대해 나갈 것이다. 서비스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수출 다변화를 통해 해외시장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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