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대표 "국민들, 진실된 실용정부 원해">

  • 등록 2008.03.08 16: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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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서 첫 총선유세.."뼈 깎는 아픔 감내할 것"



(서울=연합뉴스) 노효동 기자 = 통합민주당 손학규 대표가 주말인 8일 수도권을 시작으로 첫 총선 지원유세에 나섰다.

총선이 한달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이번 선거의 전체 성적표를 좌우할 최대 승부처 수도권을 선거전의 시발점으로 삼은 것. 민주당은 이날 손 대표의 유세를 계기로 총선 선거대책위 구성 준비에 착수하는 등 사실상 총력전 태세로 전환하기 시작했다.

손 대표는 이날 오후 의정부 신흥대학에서 열린 의정부 갑.을 합동필승결의대회에 참석한 데 이어 수원 아주대에서 개최된 수원지역 당원대회에 참석, 유세활동을 펼쳤다.

손 대표는 유세과정에서 한나라당의 일당독주를 견제하고 민생제일주의 정책을 실천해내기 위해 민주당에 개헌저지선 이상의 의석을 몰아줄 것을 호소했다.

손 대표는 이날 의정부 갑.을 합동필승결의대회에 참석, 인사말을 통해 "이명박 정부가 제일 먼저 우리에게 보여준 것은 '고소영(고려대.소망교회.영남)'이고 '강부자'(강남 부동산 부자)이고 '강금실'(강남의 금싸라기땅을 실제 소유한 사람)이었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경제는 내가 최고다 했지만 물가는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고 주가가 3천 포인트로 오른다고 했지만 오히려 떨어지고 있다"며 "말로만 경제를 살린다고 기만할게 아니라 실제로 떡 하나를 쥐여줄 수 있는, 옷가지 하나라도 싼값에 쥐여줄 수 있는 진실된 실용정부를 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쇄신공천'에 대해 "국민들이 환호하고 지지하고 있으며 새로운 희망을 주고 있다"며 "쇄신의 과정에서 말 못하는 아픔이 있지만 뼈를 깎는 아픔과 살을 에는 아픔을 감내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지적하고 "앞으로 민주당이 국민생활 하나하나에 도움을 주는 정말로 실용적인 개혁을 펴나가겠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 또 수원에서 열린 지역 당원대회에서 `등록금 1천만원 시대'를 거론하며 "대학과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등록금 상한제를 실시할 것이며 정부.재정으로 뒷받침하는 등록금 후불제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건강보험지정제 완화와 같은 부자와 서민 편가르기 정책은 단연코 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은 수도권 공천심사 작업이 아직 끝나지 않은 상황이라는 점을 감안해 지역 출마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합동결의대회 또는 당원대회 형태로 이날 유세대회를 치렀다.

손 대표는 경기 오산의 안민석 의원 사무실 개소식과 경기 평택 갑의 우제항 의원 사무실 개소식 및 필승대회, 경기 평택 을의 정장선 의원 사무실 개소식 및 필승대회, 경기 남양주 갑의 최재성 의원 사무실 개소식 및 필승대회에도 연이어 참석했다.

rh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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