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패자부활 전형'…수시 2학기 학생부 고1 성적 배제
(서울=연합뉴스) 장재은 기자 = 건국대는 6일 중학교 성적보다 고등학교 성적이 좋다면 가점을 부여하고 사춘기 말기인 고등학교 1학년 성적을 반영하지 않는 등 `패자부활'의 성격을 지닌 2009학년도 입학전형안을 발표했다.
건국대는 입학사정관이 서류검토와 면접에 참여하는 수시1학기 KU리더십특별전형과 자기추천특별전형에서 고교 학생부를 반영하되 중학교 성적을 적극적으로 참고해 110명을 선발키로 했다.
대학 관계자는 "고등학교 성적이 그리 좋지 않더라도 중학교 때보다 괄목할 발전이 보인다면 가점을 주기로 했다"며 "가점이 충분히 당락을 가를 수 있기 때문에 패자부활전의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건국대는 또 950명을 뽑는 수시 2학기의 논술ㆍ학생부, 학생부ㆍ대학수학능력시험 최저기준 전형에서 고교 1학년 성적을 학생부에서 빼고 2학년과 3학년 성적만 반영하기로 했다.
대다수가 사춘기 말에 한창 흔들릴 때인 고교 1학년의 성적을 배제함으로써 한때 학업을 게을리한 실수가 고교생활 전체를 좌우하지 않도록 하는 패자부활 전형이라고 대학측은 설명했다.
정시 나군에서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만 반영해 1천명을 선발하기로 했으며 정시 다군에서는 수능, 학생부, 논술(폐지여부 미정)을 고루 반영하기로 했다.
건국대는 2009학년도부터 수시와 정시 모든 전형에서 비흡연이나 금연각서 작성을 동점자를 처리하는 우선기준으로 적용하기로 확정했다.
jangje@yna.co.kr
(끝)

1
2
3
4
5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