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2008대선> 부시, 매케인 공식지지..민주 재격돌 전열정비-2(끝)

  • 등록 2008.03.06 00:13:00
크게보기



◇오바마-힐러리, 다시 전선으로 = 민주당 대권주자들은 `미니 슈퍼화요일' 결과는 뒤로 하고 오는 8일 와이오밍주 코커스(당원대회), 11일 미시시피주 프라이머리(예비선거), 내달 22일 펜실베이니아주 코커스를 위해 다시 선거운동에 나섰다.

`12연패' 끝에 텍사스주와 오하이오주, 로드 아일랜드주 프라이머리(당원대회)에서 승리한 힐러리는 전날 선거 결과를 "역사적인 선거운동의 새로운 장"이라며 극적인 역전드라마를 위한 선거운동에 재시동을 걸었다.

텍사스주와 오하이오주 두 곳 모두 혹은 어느 한 곳에서 패배했을 경우 거센 사퇴압력에 직면할 뻔 했던 힐러리는 이번 선거결과를 토대로 남은 경선과 슈퍼대의원들을 본격 공략할 방침이다.

예상밖에 쓰라린 패배를 당한 오바마 진영은 아직 선출대의원은 물론 전체 대의원수에서 힐러리를 크게 앞서고 있음을 강조, `미니 슈퍼 화요일 ' 선거결과의 의미를 애써 축소하면서 전열을 가다듬고 있다.

오바마 진영의 빌 버튼 대변인은 "`미니 슈퍼화요일'이 힐러리로선 선출 대의원수 열세를 만회할 수 있는 최대기회였지만 힐러리는 실패했다"고 자위했다.

오바마 진영은 애초 힐러리를 지지했던 슈퍼대의원들이 오바마 지지로 선회하고 있고, 향후 최대 격전지가 될 펜실베이니아주가 코커스로 대의원을 뽑아 오바마가 유리하다며 금방 타격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장담했다.

한편, 힐러리와 오바마가 경선에서 팽팽한 접전을 계속 벌여 대통령 후보가 되기 위해 필요한 대의원 2천25명을 경선을 통해 확보하기 어렵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두 주자간 슈퍼대의원들 확보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CNN에 따르면 5일 오전 8시(미 동부기준) 현재 확보한 대의원수는 오바마 1천451명(선출직 1천257+ 슈퍼 대의원 194명), 힐러리 1천365명(1천127+238명)으로 오바마가 86명 많다.

또 앞으로 남아 있는 선출직대의원수는 611명. 워싱턴포스트(WP)는 5일 오바마, 힐러리 어느 누구도 남은 경선에서 60%의 대의원을 확보하더라도 대통령 후보로 확정되기엔 대의원수가 모자란다고 밝혔다.

슈퍼대의원 796명 가운데 아직까지 지지 후보를 밝히지 않은 대의원은 364명.

이에 따라 364명은 물론 이미 특정후보 지지를 밝힌 슈퍼 대의원을 놓고 오바마와 힐러리간 양보없는 쟁탈전이 예상된다.

이와 함께 경선을 실시했지만 중앙당의 제재방침으로 인해 대의원 배분을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플로리다주와 미시간주의 대의원 문제를 둘러싼 민주당내 논란도 확산될 전망이다.

일각에선 플로리다와 미시간주 대의원도 인정해야 한다는 주장과 함께 경선을 다시 실시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어 주목된다.

bingsoo@yna.co.kr

(끝)


연합뉴스 master@yonhapnews.co.kr
ⓒ (주)인싸잇

법인명 : (주)인싸잇 | 제호 : 인싸잇 | 등록번호 : 서울,아02558 | 등록일 : 2013-03-27 | 대표이사 : 윤원경 | 발행인 : 윤원경 | 편집국장 : 한민철 | 법률고문 : 박준우 변호사 | 주소 : 서울시 서초구 남부순환로 333길 9, 1층 | 대표전화 : 02-6959-7780, Fax) 02-6959-7781 | 이메일 : insiit@naver.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유승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