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피디아 창설자, 애인과 `온라인 결별戰'>

  • 등록 2008.03.04 15: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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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인터넷 백과사전 위키피디아의 창설자 지미 웨일스가 이 사이트를 이용해 애인에게 결별을 선언했다가 호된 `복수'를 당했다.

4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웨일스는 지난 1일 자신이 캐나다 출신의 TV 칼럼니스트인 레이첼 마스든과 지난달 9일 처음 만나 `잠시' 사귀었으나 이제는 아무런 사이도 아니라고 위키피디아에 공표했다.

그는 또 마스든이 자신에 대한 위키피디아의 설명을 문제삼으면서 두 사람이 만나게 된 것은 사실이지만, 자신이 그녀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위키피디아의 내용을 수정했다는 소문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얼떨결에 인터넷을 통해 결별을 통보받은 마스든. 그러나 그녀 역시 만만한 상대는 아니었다.

웨일스가 위키피디아에 결별 선언을 올린 바로 다음날 인터넷 경매사이트 이베이에 웨일스의 옷을 내놓는 `실용적'인 복수를 택한 것.

마스든은 자신이 웨일스의 티셔츠를 입고 있는 사진을 이베이에 올린 뒤 "웨일스의 `고상한' 행동은 나로 하여금 같은 수준의 고상한 행동을 하게 만들었다"면서 "그가 뉴욕의 내 아파트에 두고간 옷 몇 벌을 팔려 한다"는 설명을 달았다.

그녀는 또 사진 속 자신의 모습에 대해 "제 머리모양이 너무 심난해 죄송하지만 남자친구에게 차인 상황에서 그런 걸 신경쓸 정신이 없었다"며 웨일스를 빈정대는 `여유'까지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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