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이후 對싱가포르 무역흑자 2.5배로

  • 등록 2008.02.29 12: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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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한.싱가포르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이후 우리나라의 대(對)싱가포르 무역 흑자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한.싱가포르 FTA 발효 시점인 2006년 3월 이후 지난달까지 23개월동안 싱가포르에 대한 무역수지 흑자는 86억9천만달러로 FTA 이전 23개월(2004.4~2006.2)의 34억7천만달러보다 150.5% 늘었다.

FTA 발효 이후 23개월간 수출은 싱가포르의 경제 호황에 힘입어 212억2천만달러로 61.7% 늘어난 반면 수입은 29.8% 증가한 125억3천만달러에 그쳤다.

품목별로는 선박 수출액이 2005년 5억3천100만달러에서 지난해 29억4천500만달러로 급증했고, 반도체(28억6천만달러→41억1천만달러), 중유(6천600만달러→5억4천200만달러) 등의 수출 확대도 뚜렷했다. 수입의 경우 같은 기간 컴퓨터부품(1억2천600만달러→2억달러), 전산기록매체(8천만달러→1억3천900만달러) 등이 많이 늘었다.

투자 부문에서는 싱가포르의 한국 투자가 2005년 3억8천900만달러에서 2007년 5억1천600만달러로, 우리나라의 싱가포르 투자가 1억3천400만달러에서 5억2천100만달러로 각각 증가했다.

작년 한 해 한국에서 싱가포르로 입국한 사람은 46만4천명으로 2005년보다 10만명 가량 늘었고, 반대의 경우도 6만5천명에서 7만5천명으로 증가했다.

재경부 관계자는 "경제교류 통계로 미뤄 한.싱가포르 FTA는 양국 간 교역 확대와 투자 증진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shk99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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