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추왕훈 기자 = 충남 태안앞바다 기름유출 사고를 일으킨 삼성중공업이 피해주민을 위한 대책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중공업 김징완 사장은 29일 오전 11시30분 서울 서초동 삼성중공업 본사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태안 사고와 관련한 회사측 입장을 설명할 예정이라고 회사측이 밝혔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자세한 내용을 이야기할 수는 없지만 이번 간담회를 통해 태안 피해주민과 국민에 대한 사과의 뜻을 밝히고 피해복구를 위한 회사측의 성의있는 대책을 내놓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중공업은 지난달 21일 기름유출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삼성중공업측 관계자들을 기소한 직후 주요 일간지를 통해 사과 성명을 발표했으나 보상 문제에 관해서는 "법적인 절차와 법원의 판단에 따르겠다"면서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었다.
이에 대해 태안 주민들과 일부 시민단체는 물론 정부 당국자들까지 삼성의 사고책임을 들어 "법적 책임 이상의 성의 있는 대책"을 촉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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