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시각 헤드라인>-20:00

  • 등록 2008.02.27 20: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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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홍 통일.박은경 환경 내정자 사퇴

서울 - 남주홍 통일부장관 내정자와 박은경 환경부장관 내정자가 27일 자진 사퇴했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이명박 대통령이 오전 내내 고심을 거듭했으나 이들 두 내정자가 새 정부와 이 대통령에게 부담을 주지 않겠다며 용퇴 의사를 전해오자 대승적 차원에서 이를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새 여성장관에 변도윤 내정

서울 - 새 정부 여성장관에 변도윤(61.여) 한국사회복지사협회 부회장이 27일 내정됐다. 청와대 이동관 대변인은 "변 내정자는 YWCA에서 25년간 다양한 보직을 두루 거치면서 적극적인 시민단체 활동을 전개해 YWCA를 반석에 올려 놓은 여성계의 산 증인"이라며 "재단법인 여성플라자 활동을 통해 행정 능력도 검증됐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변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서를 늦어도 내일까지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여야, 장관 내정자 인사청문 공방

서울 - 여야는 27일 이명박 정부의 새 장관 내정자들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내정자들의 재산 형성과정과 병역 의혹, 이중국적 문제 등을 놓고 격돌했다. 국회는 이날 오전과 오후 통일외교통상위와 교육위, 문화관광위 등 10개 상임위 전체회의를 일제히 열어 유명환 외교통상, 김도연 교육, 유인촌 문화체육관광, 이영희 노동, 원세훈 행정안전부장관 내정자 등 국무위원 후보 11명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어 검증 작업을 벌였다.



■중앙정부 직제 확정..국가공무원 3천427명 감축

서울 - 이명박 정부의 중앙정부조직이 참여정부 때보다 3부 2처 1실 5위원회가 줄어든 2원 15부 2처 18청 3실 5위원회로 확정됐다. 또 국가공무원도 장.차관급이 16명 줄어드는 등 총 3천427명이 감축됐다. 정부는 27일 한덕수 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새 정부 조직개편과 관련한 각 부처 직제 및 개별법령 113건을 심의, 의결했다.



■중앙부처 1급 일괄사표..'퇴출 스타트'

서울 - 공무원들에 대한 대대적인 구조조정이 예고된 가운데 중앙부처의 1급 공무원들이 일괄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어느 정도 예견된 일이기는 하지만 막상 현실로 나타나자 공직 사회는 인사 태풍이 시작됐다며 크게 동요하고 있다. 27일 과천 관가에 따르면 중앙 부처의 1급 공무원들은 청와대의 방침에 따라 예외없이 사표를 제출했다.



■로린 마젤 "北에서 생애 최고의 환대 받았다"

영종도 - 평양 공연을 마친 뉴욕 필 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지휘자 로린 마젤은 27일 "북한 사람들로부터 기대를 훨씬 넘어서는 환대를 받았다"면서 "그것은 우리 생애 최고의 환대였다고 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젤은 이날 인천공항을 통해 아시아나 항공 전용기 편으로 입국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말하고 "음악의 언어로 사람들에게 다가갈 수 있다는 것을 본 것은 최고의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전군표.정상곤씨 모두 실형 선고

부산 - 인사청탁의 대가로 돈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전군표(54) 전 국세청장과 돈을 준 정상곤(54) 전 부산지방국세청장에게 각각 징역 3년6개월과 징역 4년의 실형이 선고됐다. 부산지법 제5형사부는 27일 인사청탁의 대가로 정씨로부터 8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돼 징역 4년에 추징금 8천만원이 구형된 전씨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징역 3년6개월에 추징금 7천940만원을 선고했다.



■검찰, 김경준씨 美 교도소 접견기록 확보

서울 - 김경준씨의 `기획입국설' 의혹 등을 수사 중인 검찰이 김씨가 미국 로스앤젤레스 연방 교도소에 수감됐을 당시의 접견 기록을 확보해 이 부분에 대한 수사가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홍일 서울중앙지검 3차장검사는 27일 "미 법무부가 넘겨준 김씨의 접견 기록을 법무부와 대검을 거쳐 오늘 넘겨받아 검토 작업을 시작했다"며 "기록이 3년6개월치에 달하는데다 수기(手記)로 작성돼 있어 분석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밝혔다.



■특검, 현명관 前삼성물산 회장 소환 조사

서울 - 삼성 비자금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조준웅 특별검사팀은 27일 현명관 삼성물산 전 회장을 소환해 각종 의혹 사항들을 전반적으로 조사했다.

현 전 회장은 에버랜드 전환사채 헐값발행 사건 당시인 1996년 삼성 비서실장이자 구조본(현 그룹 전략기획실) 본부장으로 근무했던 핵심 피고발인이며 그룹 내 비자금을 관리할 수 있도록 그룹측에 금융계좌 명의를 빌려줬다고 김용철 변호사가 지목한 인물이다.



■힐-김계관 내일 베이징 회동 가능성

서울 - 북핵 6자회담 미국측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차관보가 28일 중국 베이징에서 북측 수석대표인 김계관 외무성 부상을 만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 소식통은 27일 "힐 차관보는 김계관 부상과 핵프로그램 신고문제를 추가로 협의하기 위해 중국에 더 머무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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