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미컬 리서치인 톡시콜로지 2008년 1월호
(서울=연합뉴스) 이세원 기자 = 서울대 약대 교수가 독성학 분야의 3대 권위지 가운데 하나인 `케미컬 리서치 인 톡시콜로지(Chemical Research in Toxicology)' 표지 사진에 올랐다.
27일 서울대에 따르면 이 학교 약학과 정진호 교수는 미국 화학회(ACS)에서 발행하는 학술지 `케미컬 리서치 인 톡시콜로지' 20주년 기념 특집호(2008년 1월호)의 `지난 20년 간 독성학 연구 주요 공헌자' 300명 가운데 1명으로 선정돼 표지에 사진이 실렸다.
그는 지난해 이 학술지에 납과 비소가 인체에 노출될 때 심혈관질환을 유발하는 기전 상의 차이를 규명하는 논문을 2차례에 걸쳐 게재하는 등 화학물질의 위해성 조사와 관련된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정 교수는 "독성학은 대기 중이나 물, 음식 등에 포함된 화학물질의 인체 위해성 등을 주 연구 대상으로 삼고 있다"며 "환경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진 만큼 발전 가능성이 무한한 분야"라고 소개했다.
그는 이어 "다만 그 잠재력에 비해 아직 국내 연구 투자나 연구 인력 규모는 아직 작은 편이라 안타깝다"이라며 "우리의 연구가 국제 경쟁력을 지닐 수 있도록 더 분발하겠다"고 말했다.
케미컬 리서치 인 톡시콜로지는 독성학 분야에서 발간되는 80여편의 국제 학술지 가운데 가장 권위있는 3대 학술지이며 심사과정이 까다롭기로 정평이 나 있어 정 교수의 논문을 포함해 국내 과학자 논문은 3편만이 게재됐다.
sewon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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