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소방본부 "체력 좋아야 소방관 된다"

  • 등록 2008.02.27 06: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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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올해 소방공무원 신규 임용부터 강화된 기준의 체력검사를 통과해야만 필기시험을 치를 수 있게 하는 등 채용 기준과 전형방법을 변경한다고 27일 밝혔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체력검사의 경우 그동안 1천200m 달리기와 50m 달리기, 제자리 멀리뛰기, 팔굽혀 펴기, 윗몸 일으키기 등 5개 종목으로 실시했으나 올해부터는 악력, 배 근력, 앉아 윗몸 앞으로 굽히기, 왕복 오래 달리기, 제자리 멀리뛰기 등 6개 항목으로 조정해 시행할 계획이다.

체력검사 합격기준도 '종목별 점수가 2점을 넘는 응시자 가운데 전 종목 합산 점수가 12점 이상인 자'에서 '전 종목 1점 이상 얻은 응시자 가운데 총점이 100점 만점 기준 40점 이상인 자'로 변경됐다.

또 필기시험에서는 공개갱쟁 채용시험의 경우 선택과목이었던 소방학개론과 행정학개론이 모두 필수과목으로 포함된다.

그러나 신체검사 항목에서 신장과 체중, 용모는 삭제됐다.

본부는 특히 지난해까지 필기시험-체력검사-실기-면접 등의 순으로 전형을 치렀지만 올해부터는 체력검사를 먼저 실시, 합격기준을 통과한 응시자를 대상으로 필기시험, 신체검사, 실기,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방침이다.

본부는 이 같은 방식에 따라 올해 소방분야 공채 74명과 구급, 예방, 운전, 자동차정비 등 제한경쟁 특별채용 94명 등 모두 168명을 선발하기로 했다.

응시원서는 내달 18~20일 공개경쟁채용의 경우 인터넷(http://www.fire.seoul.kr)으로 접수해야 하고, 제한경쟁 특별채용은 서울시소방학교(☎02-2106-3631~3) 방문 접수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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