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미국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리츠에 새 둥지를 튼 김병현(29)이 올해 최대 185만달러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피츠버그 구단 홈페이지와 지역 일간 '피츠버그 포스트 가제트' 인터넷판은 22일(한국시간) 김병현이 기본 연봉으로 85만달러, 인센티브로 최대 100만달러 등 185만달러를 받는다고 전했다. 보너스 조건은 알려지지 않았다.
김병현이 연봉으로 100만달러 이하를 받기는 2002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시절 이후 6년 만이다.
1999년 계약금 225만달러를 받고 애리조나에 입단한 김병현은 이후 2002년까지 4년간 76만2천500달러씩 받았다.
방울뱀 군단 소방수로 입지를 다진 공로를 인정 받아 2003년에는 연봉이 325만달러로 대폭 상승했고 2004년에는 보스턴 레드삭스와 2년간 1천10만달러에 다년 계약하기도 했다. 가장 많은 연봉을 받은 해는 2005년으로 657만5천달러를 벌었다.
다섯 번째 유니폼을 입게 된 김병현은 파이리츠에서 불펜 투수로 활약할 전망이다.
한편 피츠버그는 김병현이 ▲잠수함 투수로서 스타일이 독특해 존 러셀 감독의 불펜 운용 폭을 넓혀줄 수 있고 ▲탈삼진 능력도 탁월한데다 ▲오른손 타자에게 강하다는 점을 높이 사 영입했다고 '피츠버그 포스트 가제트'는 소개했다.
김병현은 내일 중 스프링캠프가 열리고 있는 플로리다주 브래든턴 메케니 필드에 도착해 신체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cany99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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