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76억년뒤 사라져"..英천체물리학지>

  • 등록 2008.02.22 10: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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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AFP=연합뉴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는 76억년 후 태양에 의해 증발돼 사라질 것이라고 영국과 멕시코 연구팀이 천체물리학 저널 최신호에 보고했다.

영국 서식스대 천문학 교수 로버트 스미스와 멕시코 과나후아토대 클라우스-피터 슈뢰더 교수는 태양이 스스로 타오르는 연료를 소진해 가면서 거대한 붉은 덩어리로 팽창한 뒤 결국 지구를 집어삼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스미스는 "태양의 외부 대기가 멀리 팽창하고, 지구는 이 대단히 낮은 농도를 가진 외부의 층(層)들 내에서 궤도를 돌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이 낮은 농도의 가스는 지구를 내부로 끌어들이기에 충분해 결국 지구는 태양에 의해 기화되어 사라진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지금부터 10억년 후에는 태양이 서서히 팽창함에 따라 해양들이 증발해 대기가 수증기로 차게 되며 이 수증기는 잠재적인 온실가스로 통제할 수 없을 정도로 지구 온난화를 야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라지는 지구를 벗어나 살아 남으려면 "태양이 미치는 거리에서 언제나 떨어져 있으나 태양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는 '생명 (구호) 뗏목' 함대를 행성 사이에 건설하는 것이 안전한 대책일 수도 있다"고 연구팀은 덧붙였다.

sm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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