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새 정부와 친구되기 바란다"
(워싱턴.이슬라마바드 AP.AFP=연합뉴스)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지난 19일 파키스탄 총선에서 여당인 파키스탄무슬림리그(PML-Q)가 참패한 뒤 페르베즈 무샤라프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다나 페리노 백악관 부대변인은 21일 이 같이 전하며 무샤라프 대통령은 "파키스탄 민주화에 기여했고 `테러와의 전쟁'에 적극 협력했기 때문에" 부시 대통령의 꾸준한 지지를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페리노 부대변인은 두 정상간에 오간 대화의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페리노 부대변인은 또 무샤라프 대통령의 사임 여부와 관련 "전적으로 파키스탄 국민들이 결정할 사안"이라고 말했다.
부시 대통령은 전날 "이제 총선에서 승리한 야당이 새 정부를 구성할 때"라며 "새 정부가 미국의 친구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해 우호관계인 무샤라프의 패배에도 불구, 총선 결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eugen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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