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시황> 美발 훈풍에 상승..1,700 회복(잠정)

  • 등록 2008.02.21 15: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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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곽세연 기자 = 주식시장이 악재를 딛고 상승한 미국증시의 영향으로 반등해 하루 만에 1,700선을 회복했다.

21일 코스피지수는 전날에 비해 16.45포인트(0.97%) 오른 1,704.35에 마감됐다.

이날 지수는 미국증시가 금리인하의 기대와 휴렛 패커드 등 기술주의 호조로 상승하면서 20.10포인트(1.19%) 오른 1,708.01로 출발한 뒤 한 때 1,700선을 하회하기도 했지만,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1,700을 회복했다.

국제유가가 이틀째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인플레이션 우려도 더 커졌지만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당분간 저금리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임을 내보인 것이 미국증시의 투자심리를 호전시켰다.

기관과 개인이 1천301억원, 10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한 반면 외국인은 2천483억원의 순매도를 나타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 비차익 모두 매수 우위로 2천758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전기전자(2.24%), 기계(1.98%), 의약품(1.90%), 통신업(1.89%), 서비스업(1.39%), 비금속광물(1.37%) 등 대부분의 업종이 오른 가운데 운수장비(-1.04%)와 증권(-0.24%)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가 2.77% 오르며 59만원대로 올라섰고, 신한지주(4.00%), 국민은행(2.41%) 등 은행주도 하반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평가에 동반 강세였다.

하나로텔레콤 인수 허가를 받은 SK텔레콤이 4.21%, 1대주주인 SK C&C가 2천억원 어치의 주식 매입을 결정한 SK는 8.04% 급등했다. 전날 숨고르기에 들어갔던 두산중공업은 4.67% 올랐으며 장중 시가총액 상위 10위권에 진입하기도 했다.

숨겨진 수익성에 비해 주가가 저평가됐다는 진단을 받은 혜인이 3.05%, 주가 하방경직성을 확보했다는 평가가 나온 E1이 4.42%의 오름세를 보였다.

이에 반해 고유가 부담으로 현대중공업(-2.14%), 현대미포조선(-1.97%), 한진중공업(-1.76%), 대우조선해양(-1.68%) 등 운송주가 동반 약세였고, 지수는 반등했지만 미래에셋증권(-1.39%), 삼성증권(-1.25%), 현대증권(-0.86%) 등 대형 증권주는 1월 실적 부진으로 약세였다.

케드콤은 회계처리 위반에 10대 1의 감자까지 결정하면서 하한가로 추락했고, 휴리프도 무상감자 검토 답변 이후 이틀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상한가 5개를 포함해 409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3개를 비롯해 382개 종목이 내렸다.

ksye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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