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센테니얼 메인 스폰서인 우리담배는

  • 등록 2008.02.21 15: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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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우리담배가 프로야구 `제8구단' 창단을 준비 중인 센테니얼 인베스트먼트사의 재정 후원자로 나서 관심이 쏠린다.
센테니얼은 21일 메인 스폰서로 우리담배를 확정해 구단 이름과 유니폼, 모자 등에 대한 광고권을 주고 2010년까지 3년간 총 300억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대기업이 프로야구단을 운영하면서 광고 효과가 제대로 평가받은 적이 없는 만큼 `네이밍 마케팅'의 첫 걸음을 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우리담배는 TV 등에 노출할 수 없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새로운 광고방식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담배광고는 세계보건기구(WHO)의 `담배규제기본협약'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제한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담배사업법에 따라 엄격히 규제된다.
여성, 청소년 대상이 아닌 잡지 등에 광고할 수 있지만 방송은 불가능하다. 또 사회.문화.음악.체육 등의 행사를 후원할 수 있지만 후원자의 명칭 외에 제품 광고를 금지하고 있다.
KT&G가 지난해 4월 라디오를 통해 기업 이미지 광고를 하려다 한국광고자율심의기구로부터 `방송 불가' 판정을 받은 뒤 서울고등법원에 소송을 냈지만 패소했을 정도로 허용기준이 까다롭다.
더구나 KT&G가 2002년 민영화한 뒤에도 국내 판매시장에서 독보적 위치를 점하고 있으므로 신생 기업인 우리담배는 일반인에게 이름만 노출해도 커다란 효과를 누릴 것으로 보인다.
우리담배는 국내 최초의 순수 민간자본 담배 제조 회사로 2006년 7월부터 관련 사업에 뛰어들었다.
지난해 12월 재정경제부로부터 KT&G, BAT코리아, 필립모리스(PM)에 이어 국내에서 네 번째로 담배제조업 허가를 받았고 지난 달 중순부터 `위고'와 '스윙' 등 모두 5종류의 신제품을 출시해 판매 중이다.
충남 당진군에 연간 67억2천만 개비의 담배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갖추고 있으며 국내 시장을 공략한 뒤 해외시장 진출까지 목표로 세우고 있다.
noj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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