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김창선 기자 = 전국 시.도 교육위원회 의장협의회 회원들은 20일 대통령직 인수위의 영어교육 강화방안에 대해 '찬성과 반대'의 의견을 내지 않고 일단 지켜보기로 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인천 송도 라마다호텔에서 제157회 의장협의회 임시회를 열고 인수위의 영어 공교육 강화 방안은 정부의 정책 집행기구가 아닌 인수위 차원에서 비전을 제시한 것이므로 이에 대한 의견을 내는 것은 부적절하고 개편되는 교육과학부의 구체적인 방안이 나올 때 까지 의견 개진을 보류키로 했다.
협의회는 당초 인수위의 공교육강화 방안에 대해 갑작스런 추진으로 인한 교육현장의 혼란 및 사교육시장 팽창 우려 등의 문제점이 있을 수 있어 신중하게 추진해 줄것을 요청하는 의견을 낼 방침이었다.
다만 협의회는 대규모 택지개발시 학교를 도로와 같이 공공시설로 간주, 도시개발사업자가 학교를 짓도록 하기 위한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개정 공약을 이번 총선의 후보자들이 내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또 '교육위원이 교육감 출마시 선거 60일 전에 사퇴해야 한다'는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제22조 제3항은 평등권, 공무담임권을 침해하는 것이라며 경남교육위 박종훈 위원이 지난 3월5일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 심판을 청구한데 대해 지지하고 이를 담은 탄원서를 헌법재판소에 제출키로 결의했다.
아울러 제158회 임시회는 3월25-26일 울산에서 열기로 했다.
협의회 회원들은 이날 회의 시작전에 인천평생학습관과 송도국제도시내 인천세계도시엑스포 홍보관, 갯벌타워 등을 둘러본데 이어 21일엔 지역내 교육기관을 방문한 뒤 공식 일정을 모두 마칠 예정이다
chang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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