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부 폐지.여성부 존치..협상타결
서울 - 통합민주당과 한나라당은 20일 해양수산부를 폐지하고 여성가족부를 여성부로 명칭과 기능을 일부 조정해 존치하는 것 등을 골자로 한 정부조직 개편안에 합의했다. 양당은 이날 국회 귀빈식당에서 정부조직 개편을 위한 `6인 협상'을 열어 이같이 결정했고, 농촌진흥청의 경우 이번 정부조직 개편 대상에 포함시키지 않고 추후 논의하기로 했다.
■노대통령 정부조직법 거부권 행사 안할듯
서울 -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해양수산부를 폐지하고 여성부를 존치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정부조직개편 합의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조속히 처리돼 자신의 임기 중 정부로 이송돼 올 경우 법안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고 수용할 방침인 것으로 20일 알려졌다. 이에 따라 국회가 정부조직법 관련법률안을 21일 본회의를 열어 처리하면 정부는 22일 중 노 대통령 주재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관련법률 공포안을 의결할 전망이다.
■<美위스콘신 예선> 오바마 승리, 파죽의 10연승 유력
워싱턴 -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지명을 위한 19일 위스콘신주 프라이머리(예비경선)에서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이 경쟁자인 힐러리 클린턴 의원을 누르고 승리, 파죽의 9연승을 기록했다. 오바마 의원은 이날 자신의 출생지인 하와이에서도 무난한 승리가 예상돼 지난 5일 '슈퍼 화요일'이후 무려 10연승을 달성, 미 전역에서 불고 있는 '오바마 돌풍'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아졌다.
■국회, 한승수 후보 경력.재산의혹 추궁
서울 - 국회 국무총리인사청문특위(위원장 정세균)는 20일 국회 본청에서 이명박 정부의 첫 내각을 이끌 한승수 총리 후보자를 출석시킨 가운데 청문회를 열어 본격적인 인사검증에 나섰다. 이날 청문회는 그동안 교착상태를 벗어나지 못했던 정부조직 개편안이 사실상 타결된 뒤 열림에 따라 각 정파간 정치적 대립보다는 한 후보자의 허위 학력.경력 의혹과 부동산 투기 등 재산증식 의혹, 도덕성 등에 대한 집중적인 추궁이 이뤄졌다.
■李특검, 21일 오전 10시 수사결과 발표
서울 - 이명박 당선인의 여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정호영 특별검사팀이 21일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하고 곧 해산 수순에 들어간다. 김학근 특검보는 20일 "수사 결과 발표를 내일 오전 10시에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특검팀이 공식 수사 종료일인 23일보다 이틀이나 앞서 결과를 발표하기로 한 것은 당선인에게 무혐의 처분을 내리는 쪽으로 일찌감치 확실한 결론을 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육군 헬기 기상악화로 추락한 듯
서울 - 20일 오전 1시10분께 경기도 양평군 용문산 정상 1천여m 지점에서 발생한 육군 204항공대대 소속 UH-1H 헬기 추락사고는 `갑작스런 기상악화' 때문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육군 관계자는 이날 "사고시간 대 야간기상 상황을 분석한 결과, 산 정상 부근에 운무가 끼는 등 국지적으로 기상이 악화됐던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기상악화가 사고 원인과 관련이 있는 지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삼성특검 "차명의심 3천800개 계좌 추적"
서울 - 삼성그룹 비자금 의혹 등을 수사 중인 조준웅 특별검사팀은 20일 삼성 전.현직 임원과 관계자 등 1천700~800여명의 차명의심 계좌 3천700~800여개를 추적 중이다.특검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현재 3천700~800여개 차명의심 계좌를 조사 중이고 일단 수사망 안에 들어온 계좌들을 중심으로 조사하면서 추적 범위를 넓힌 것"이라며 "추적해야 할 대상이 많으므로 아직 `시작 단계'로 보면 된다"고 말했다.
■농가 66% 한 해 판매액 1천만원미만
서울 - 농가 열 집 가운데 일곱 집은 한해 농축산물 판매액이 1천만원을 밑돌고, 네 집은 0.5ha도 안되는 땅에서 농사를 짓는 등 '자급자족형' 소규모 영세농의 비중이 여전히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 쌀 시장 개방 등의 영향으로 벼농사를 짓는 가구의 비중이 마침내 절반 이하로 떨어졌고, 농어촌의 고령화도 계속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노인 1인당 연간 진료비 200만원 첫 돌파
서울 - 고령화로 인한 노인 진료비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20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07건강보험 주요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현재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438만7천명으로 건강보험인구의 9.2%를 차지했고, 노인 진료비는 연간 9조1천189억원으로 1인당 200만원을 넘어섰다.
■국제유가 또 100달러 돌파
뉴욕 - 1월 초 처음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했던 국제유가가 다시 100달러를 넘어섰다. 1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 중질유(WTI)는 지난주 종가보다 4.51달러(4.7%)나 급등한 배럴당 100.01달러에 거래를 마쳐 사상 처음 종가 기준으로 100달러를 넘어섰다.
(끝)

1
2
3
4
5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