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일부 전문가들이 제기하고 있는 단계적 신고방안과 관련, "신고를 분할해서 받는 방안에 대해서는 논의한 바 없다"고 잘라말했다.
힐 차관보는 이번 북.미 6자 수석대표간 베이징회동의 성사배경에 대해 "뉴욕채널을 통해 베이징에 갈 것이라고 북측에 얘기했으며 오늘 아침에서야 북측에서 확답이 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조지 부시 미 대통령의 친서에 대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답신을 김계관 부상을 통해 받지는 못했다고 밝히고 오는 26일 평양에서 열리는 뉴욕 필하모닉의 공연을 계기로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이 방북할 가능성도 일축했다.
다만 뉴욕 필하모닉의 평양공연에 대해서는 "문화적 교류는 반드시 필요하며 (북미관계 진전의)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힐 차관보는 20일 우리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천영우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유명환 외교장관 내정자를 비롯한 차기정부 인사들과 회동한 뒤 오후 일본으로 떠난다.
그는 특히 20일 오전 한.미 우호관계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송민순 외교통상부 장관으로부터 정부가 수여하는 수교훈장 광화장을 받는다.
transi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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