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센테니얼 프로야구 가입 승인(종합2보)

  • 등록 2008.02.19 21: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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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제 8구단 창단을 선언한 센테니얼 인베스트먼트가 공식적으로 출범하게 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9일 오후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이사회를 열고 센테니얼의 팀 창단을 승인하기로 결정, 프로야구 정식 회원으로 가입시켰다.

지난 달 18일 KBO와 창단 조인식을 가진 센테니얼은 이에 따라 지난 해 도산된 현대 야구단을 대신해 올해부터 프로야구에 참여하게 됐다.

센테니얼이 내기로 약속한 가입금 120억원은 2009년말까지 4회 분할해 납부하기로 했다.

이미 센테니얼이 지난 15일 총 가입금의 10%인 12억원을 납부함에 따라 남은 108억원을 올 해 상반기와 하반기, 내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나눠 내기로 했다.

당초 센테니얼이 KBO에 밝힌 가입금 납부 계획은 이날 결정된 사항보다 훨씬 장기간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하일성 KBO 사무총장은 "전날 센테니얼에서 제시한 납부 계획은 (2년보다) 더 장기간이었는데 조금 조정이 있었고, 오늘 이사회 도중 다시 전화통화를 해 최종 2년 안에 완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사정 때문에 KBO 이사회는 상당한 논란이 벌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5시간여에 걸쳐 마라톤 회의를 펼친 이사회는 센테니얼의 납부계획을 놓고 논란을 벌이다 센테니얼측과 전화 통화까지 벌여 2년으로 재조정했으나 가입금 사용 계획에 대해선 뚜렷한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센테니얼이 목동구장을 홈구장으로 사용하게 됨에 따라 기존 서울 연고구단인 두산과 LG에 영업권 분할에 따른 보상금 지급 여부도 논의할 계획이었지만 차기 이사회로 넘기기로 했다.

대신 이사회는 이날 KBO 임직원 연봉 삭감 및 동결, 중계권료 배분, 각종 위원회 축소 및 통폐합 등 KBO에 대한 강도높은 구조조정을 결정했다.

shoel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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