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원.달러 환율이 소폭 하락했다.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1.40원 하락한 943.9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1.20원 하락한 944.1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944.00원으로 밀린 뒤 저가인식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944.90원으로 올랐다.
이후 944원선에서 등락을 반복하던 환율은 장이 마감되기 전 매물이 늘면서 943.50원까지 저점을 낮추기도 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환율이 주가 상승 영향으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영국 정부가 노던록(Nothern Rock) 은행을 일시적으로 국유화하기로 결정하면서 국내외 증시가 반등하자 달러화 매집세도 완화됐다.
그러나 외국인 주식매도분의 역송금 수요가 유입되면서 환율 하락을 제한했다.
신한은행 홍승모 과장은 "주가가 저항선으로 여겼던 1천700선을 돌파하면서 원.달러 환율에 하락 재료로 작용했다"며 "최근 중국의 위안화 절상이 가속화된 점도 원화 강세 요인이 됐다"고 말했다.
삼성선물 전승지 연구원은 "환율이 주가 상승과 손절성 달러화 매도 등으로 하락했다"며 "주식자금 등 수요 유입으로 낙폭은 극히 제한됐다"고 말했다.
한편 오후 3시 현재 원.엔 환율은 100엔당 875.50원을 기록하고 있다.
harris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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