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 성공 위해서도 해양부 존치 필요"
(부산.여수=연합뉴스) 전승현 오수희 기자 = 통합민주당(가칭) 손학규 대표는 16일 "국가의 미래 가치와 발전을 위해 해양수산부는 반드시 존속돼야 한다는 굳은 의지를 갖고 해양부를 꼭 지키겠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 이날 낮 부산 코모도 호텔에서 열린 해양수산 전문가들과의 간담회에서 "정부조직법 개편 논의에서 새 정부가 뜻을 펼칠 수 있도록 최대한 양보하거나 합의해줬으나 해양부 문제는 다르다"며 "국가 미래전략 차원에서 해양부는 반드시 존치돼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손 대표는 또 "국가 이익과 미래발전 전략에 기초해 정부 조직법 개편문제를 보고 있으며 특히 해양부 존치 문제에 우리나라 미래가 달려 있다고 보고 저와 당이 존속을 강력 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해양부 존치 문제가 정치권의 흥정 대상으로 비친다'는 비판에 대해 "큰 비전을 갖고 해양부 문제를 보고 있으나 그렇게 비친 것에 대해서는 뼛속 깊이 송구스러운 마음으로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해양과 수산은 통합관리돼야 한다는 확고한 철학을 다시 확인했다"며 "우리 당이 해양부 존치를 주장하는 것은 해묵은 지역주의를 극복한다는 정치적 의미도 있다"고 주장했다.
손 대표는 이어 2012 세계박람회가 개최되는 전남 여수를 방문, 교수와 시민단체 관계자 등과 간담회를 갖고 "존폐 위기에 있는 해양수산부를 존치시켜 2012 여수세계박람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 "10년만에 고생해서 유치한 2012 여수세계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대한민국과 여수를 세계에 드높일 수 있도록 하자"며 "여수세계박람회 개최를 위해 노력한 김성곤, 주승용 국회의원과 오현섭 여수시장, 여수시민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손 대표가 여수에서 가진 간담회 자리에는 김성곤, 주승용, 서갑원, 장복심, 이영호, 우윤근, 신중식 의원 등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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