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연합뉴스) 김병수 특파원 = 차기 주한미군사령관에 지명된 월터 사프 미 합참 합동참모본부장은 현역 미 육군에서 대표적인 `한국통' 장성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지난 1996년 6월부터 98년 10월까지 한국에서 한미연합사령사령관 및 유엔군사령관 인사참모, 미 8군 소속인 보병 제2사단 부사단장 등으로 근무했다.
특히 그는 한국 근무중 모든 현역 군인들이 가장 영광스럽게 여긴다는 `스타 진급'을 해 한국은 그에게 `잊을 수 없는 땅'이기도 하다.
현재 미 육군 중장인 그는 주한미군사령관이 대장급 보직이어서 대장으로 승진하는 영광도 함께 안았다. 앞으로 주한미군사령관으로 보임하게 되면 한미연합사 사령관, 유엔사 사령관 등도 겸직하게 된다.
미 육사를 졸업한 뒤 1974년 소위로 임관했고 렌슬리어 공대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미 육군지휘참모대학과 미 육군전쟁대학 과정을 마쳤다.
지난 1991년 이라크가 쿠웨이트를 침공했을 때 쿠웨이트 자유화를 위해 미군이 전개했던 사막의 방패, 사막의 폭풍 작전에 참가해 실전경험을 쌓았고 1996년 주한미군에 배치되기 직전에는 아이티에서 미군이 펼친 `민주주의 수호 작전'에도 참가했다.
한국 근무를 마친 뒤에는 미 육군 보병3사단장(99년 12월부터 2001년 11월)을 거쳐 지난 2001년 11월부터 미 합참 합동참모본부에서 근무해왔으며 2005년 8월에 합동참모본부장에 올랐다.
bings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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