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과 유우익 대통령실장에 이어 환경부 장관에 사실상 내정된 박은경(62.여) 대한YWCA연합회 회장도 명예통영시민인 것으로 알려져 타 시.군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15일 통영시에 따르면 박은경 장관 내정자는 2005년 10월 통영명예시민이 됐다.
그는 통영을 자주 방문하면서 새로운 발전개념인 지속가능발전(Sustainable Development)을 통영에 소개하고 통영시가 세계 8번째로 국제연합(UN)이 지정한 지속가능발전교육도시로 인증받는 데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돼 시민증을 받았다.
이에 앞서 지난 1일에는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과 유우익 대통령 실장이 모두 통영시 명예시민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대통령, 실장, 장관을 포함한 청와대와 국무위원 3명이 한꺼번에 특정지자체 명예시민인 것은 매우 드문 사례다.
이 당선인은 2005년 11월 서울 한강에 있던 거북선을 한강~서해구간 뱃길을 통해 통영으로 보낸 인연으로, 유 실장은 그가 쓴 수필집 '유우익의 국토기행'과 통영시 슬로건인 '바다의 땅'(The Land of Sea) 개념을 처음으로 창안한 장본인으로 각각 명예시민이 됐다.
통영시는 1972년 일본인 유키야스 우노씨에게 처음 명예시민증을 수여한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해외자매도시 공무원과 기업인, 전.현직 공직자 등 31명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
명예시민중에는 이 당선자 외에 고건 전 국무총리(통영국제음악제 이사), 이홍구 전 국무총리(통영국제음악제 이사장)등 유력정치인과 통영을 방문해 장학금과 성금을 전달한 영화배우 청룽(成龍), 탤런트 송일국(통영트라이애슬론대회 소개) 등이 있다.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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