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수원본사 압수수색..삼성측 `긴장'>

  • 등록 2008.02.14 14: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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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심언철 기자 = 삼성그룹 비자금 의혹 사건을 수사중인 조준웅 특별검사팀이 14일 오전 삼성전자 수원 본사에 대한 전격 압수수색에 나서자 수원사업장에는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특검팀 관계자 3명은 오전 11시50분께 승용차를 타고 삼성전자 수원 본사를 찾아 비자금 조성 및 불법 경영권 승계 등 수사 대상 의혹과 관련한 자료를 확보 중이다.

경기도 수원 매탄동에 위치한 삼성전자 본사에는 TV 등을 관할하는 디지털미디어 총괄본사와 휴대전화 사업 등을 담당하는 정보통신총괄본사, 회사 전반의 기술지원을 맡고 있는 기술총괄 파트, 수원 사업장을 관할하는 수원지원센터 등이 들어서 있다.

이날 오후 2시30분 현재 특검팀은 수원지원센터에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검사와 수사관들이 대거 현장에 와 다량의 문서나 물품들을 확보하는) 기존의 압수수색 방식과는 달리 특검팀 3명이 들어와서 원하는 자료를 요구하면 회사에서 해당 자료를 찾아서 넘겨주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압수수색이 시작되자 회사 정문 앞에는 경비업체 직원 5-6명이 배치돼 차량과 방문객을 엄격하게 통제하고 있다. 압수수색 소식을 듣고 달려온 10여명의 취재진들도 사업장 안으로 들어가지 못한채 정문 앞에서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특검팀 주변에는 아무도 접근하지 않아 임원 외에는 현재 정확한 상황을 알 수 없는 상황"이라며 "압수수색을 예상하지는 못했으나 직원들은 큰 동요없이 업무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kj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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