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항공시장 진출' 박삼구 금호회장 문답>

  • 등록 2008.02.14 13: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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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신정훈 기자 = "비록 저가항공사지만 안전과 서비스를 최우선시하는 차별화된 항공사를 지향하겠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 14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부산국제항공과의 투자협약 조인식에서 "부산시, 부산상공인, 부산시민의 열정 때문에 부산국제항공 투자를 결심했다"며 "기존 저가항공사와 차별화된 전략으로 부산국제항공 경영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박 회장은 이날 신정택 부산국제항공 대표, 허남식 부산시장과 `아시아나항공이 부산국제항공에 230억원을 투자해 부산국제항공 경영에 최대주주로 참여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3자간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다음은 박 회장과의 일문일답.
--수익성 의문 때문에 그동안 저가항공시장 진출을 꺼렸는데.
▲저가항공사는 수익성이 떨어진다. 사업 초창기 자본투자도 많고, 투자자본회수기간도 길다. 투자여부를 놓고 고심했지만 제2의 도시인 부산을 베이스로 한 성장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했다.
--기존 저가항공사와의 차별화 전략은.
▲우선 차별화 대상은 안전이다. 저가항공사는 아무래도 수익성이 낮고 자본력도 약해 안전운항에 소홀한 점이 있다. 서비스도 뒤질 수 밖에 없지만 최소한의 서비스를 유지할 것이다,
--취항 등 향후 일정은.
▲여러가지 준비해야 할게 많다. 조종사와 승무원 확보 등 지금부터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 가급적 연내 취항할 수 있도록 노력해 보겠다.
--추가 투자계획은 있는지.
▲아시아나항공의 지분참여로 부산국제항공의 자본금이 500억원으로 늘어난다. 1차적으로 국내선 운항에는 충분하다. 국제선 운항을 하게 돼 필요하면 추가로 투자할 것이다.
--아시아나항공 창립 20돌을 맞았는데.
▲창립 초기 진입 장벽이 높아 어려움을 겪었다. 지금은 진입규제가 많이 풀렸기 때문에 저가항공사 의 시장진입도 활발해져 더 많이 준비하고,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부산국제항공 투자를 결심하게 된 것은 부산시와 부산상공회의소, 부산시민들의 열정 때문이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이 부산에 뿌리를 내리는 기회가 되도록 하겠다.
sjh@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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